평택시, 수소생산 거점도시로 선정

이충원, 이나인기자 | 입력 : 2019/12/18 [13:22]

▲     © 이충원, 이나인기자


평택시는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수소 생산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.


정장선 평택시장
[전국에서 한 군데를 선정했습니다. 부산, 대전, 광주 이런 큰 도시들과 경쟁해서 저희 평택시가 선정이 됐습니다. 유일하게 전국에서 한군데 선정하는데 돼가지고 기쁘게 생각하고...]

시는 총 210억 원을 투입해 평택 LNG 기지 옆 포승읍 원정산업용지에 수소 생산시설을 건설하며, 2021년 3월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.

이 시설이 준공되면 하루에 5톤 정도의 수소를 생산하게 되며, 이는 경기도 내 8천여 대의 수소전기차가 이용할 수 있는 양으로 추산됩니다.

한병수 국장 / 평택시 항만경제전략국
[평택시와 수도권에 수소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하게 됩니다. 또한 수소 인프라 선점을 통해서 수소 관련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.]

현재 전국에 공급 가능한 수소의 96%는 석유 화학단지가 입지해 있는 울산과 여수 등 남부지역에 편중돼 있습니다.

이에 경기도 내 공급이 되는 수소 가격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.

시는 “앞으로 자체적으로 수소를 생산하게 될 경우 kg당 8800원에 공급하고 있는 수소 가격을 5500원으로 낮출 수 있을 것”이라고 밝혔습니다.

수소 가격이 저렴해짐에 따라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수소 경제 생태계 구축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

한편 시는 내년까지 수소전기차량 200대를 보급하고, 충전소 6개를 추가로 완공할 계획입니다.  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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